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청주 청원)은 이번 폭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오근장역 인근 원예농가의 피해방지를 위해 구교를 정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5일 변 의원은 “이와 관련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으로부터 약 30억원을 들여 구교를 정비하기로 결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피해 원인은 충북선 아래에 있는 외남2구교 배수횡단박스가 좁아 발생한 것으로, 공단은 7월 내 설계를 발주해 유역 일대 수리검토를 통해 공법·규모를 결정한 후, 8월 중순께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할 방침이다.

공단은 약 3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변 의원은 이번 충북지역 수해가 나자마자 방미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해 곧바로 청주 수해현장으로 달려가 피해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번 일은 오근장역을 돌아보던 중 지역주민들로부터 외남동 일대 대규모 원예농가가 수차례 침수로 피해가 크다는 민원을 전해 듣고 곧바로 현장을 둘러보고 상황파악에 나섰다가 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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