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기존 대출 만기연장 등 가능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북지역에 다각적인 금융지원을 한다.

신한은행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서울·인천·충북 지역 등의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해 다각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는 최대 3억원, 개인에게는 3천만원 이내에서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해 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금 분할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도 실시할 예정이다.

만기 연장시 최고 1.0%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충북본부 임직원들은 200여명은 지난 22일 도내 수해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수해복구기금 3천만원과 구호품도 충북도에 전달했다.

새마을금고도 집중호우 피해고객 금융지원에 나선다.

새마을금고는 이날부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긴급자금대출, 기존대출의 만기연장·원리금상환유예 등의 금융지원한다. 신규 긴급자금대출은 담보없이 최대 2천만원까지다.

기존 금고 대출 고객은 최대 12개월 이내 만기연장 또는 최대 6개월 이내 원리금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말까지로 충북 청주시, 진천·괴산·증평군 소재 지역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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