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충북도의원 자살 암시글 소동

○…국민을 ‘레밍’에 빗대 질타 받고 있는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SNS에 죽음을 암시하는 듯 한 글을 남겨 경찰이 신변 확인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져.

24일 충북경찰청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8시46분께 김 의원의 지인이 자살 의심 신고를 접수, 충주시 김 의원의 집을 찾아 신변을 확인.

김 의원은 노모와 함께 집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소동 일단락. 김 의원은 이날 SNS글 말미에 “사람은 죽기 전에 말이 착해진다고 하는데…(중략) 명 짧은 놈 우리 아버지보다는 5년을 더 살았습니다. 무수한 욕과 비난을 얻어먹었으니 더 살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등의 내용을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