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 국회에 촉구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사진) 의원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 홍수 피해지원 및 괴산댐 종합개선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16일 충북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청주를 비롯해 괴산과 보은 지역에 7명이 사망하고 진천과증평 등 충북전체 200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괴산댐 등 산자부 산하 수력발전댐 5개들이 안전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괴산댐의 경우 5년 전 시설안전공단 정밀안전진단 보고서에 ‘월류’ 위험등급은 심각한 E등급이었다”며 “이는 홍수 시 수문이 떨어져 나갈 수도 있고 댐이 붕괴하면 충주와 괴산지역 20%가 침수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근본적으로 산자부의 수력발전댐과 국토부의 다목적댐 소유·운영이 분리돼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며 “청와대와 정부가 홍수통제 및 댐 관리 일원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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