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봉사단체, 노인 음식 대접

▲ 충주시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마련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 충주지역 봉사단체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음식 대접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원춘식)회원 10여명은 지난 21일 정성껏 삼계탕을 마련해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3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안정숙)도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홀로노인 30명에게 삼계탕을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를 전했다.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선)도 이날 삼계탕용 닭 110마리를 마련해 관내 36개 경로당에 전달하는 닭 나눔 행사를 가졌다.

같은날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창원)는 수박과 떡을 준비해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방문하며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원 회장은 “비록 대단한 음식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들이 댁에서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해드려 보람을 느낀다”며 “삼계탕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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