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여론 감안 상무출전 철회

속보=청주대 하키팀이 85회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 7월28일, 8월11일 16면

충북도 체육회 관계자는 24일 “지역여론등을 감안해 상무대신 청주대를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무출전을 고집했던 충북도체육회는 당초 계획을 바꿔 청주대를 선택함으로써 우승에만 너무 집착하는 게 아니냐는 비난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청주대 관계자는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에게 보답하는 것만 남았다”며 “체전까지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체육회는 체전까지 상무가 청주대보다 전력면에서 우위에 있다며 상무출전을 고집해 지역체육계의 반발에 부딪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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