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노인 공연으로 기금 마련
부여군 2호·충남도 3호로 인정 받아

충남 부여군은 귀촌인 통기타가수 정필옥(51·여)씨가 18일 충남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는 나눔리더에 가입해 부여군에서는 2호, 충남에서는 3호로 인정하는 나눔리더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나눔리더는 100만원 이상을 약정기부하거나 일시로 기부하는 이들로 충남공동모금회의 모금캠페인이다.

같은 날 정씨는 지난 6월 기탁한 성금 1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라면을 구입해 지난 18일 각 읍면 저소득 홀몸노인 376명에게 전달했다.

그는 “올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3회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궁남지 버스킹 공연으로 9월, 12월 성금을 기탁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탁한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후원물품으로 연속 지원될 예정이다.

그의 나눔 공연은 봄부터 가을까지 주중에는 춘장대해수욕장과 대천항에서 주 3회 열리고, 주말에는 궁남지 포룡정 입구에서 2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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