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올해 마지막 청주 홈 경기

충북 청주지역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프로야구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한화이글스의 청주 홈경기가 18일부터 20일까지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으로 청주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폭우로 청주구장 경기 개최가 정상적으로 가능할지 우려의 시선이 많았으나 청주구장시설을 점검한 한화 구단측은 경기 개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경기장을 확인한 결과 경기 개최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청주 홈구장에서의 마지막 3연전이기에 청주팬들에게 이번 경기는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지난 6월말 청주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3연전은 연속 매진을 이뤘다. 그 만큼 청주팬들의 야구열정은 대단하다. 

한화이글스로서도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한화가 이번 시즌 가을야구 진출 성공을 위해서도 프로야구 후반기 첫 경기인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NC는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다. NC는 전반기 막판 3연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가 쳐져 있는 상태다.

한화는 올 시즌 전반기 85경기에서 36승1무48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1위 KIA와는 20.5경기차다. 5위 두산과는 7.5경기차다.

아직 남아있는 59경기에서 가을야구의 향방이 결정된다.

가을야구를 향한 후반기 첫 경기인 청주구장에서의 NC전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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