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와 주류 1000만병에 양대 체전 홍보 보조 상표 부착 등 협약

▲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전국체전과 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를 위해 조길형(왼쪽) 충주시장과 이종훈 롯데주류·충북소주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을 대표하는 주류업체 ㈜롯데주류와 ㈜충북소주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탠다.

17일 충주시는 롯데주류, 충북소주와 전국(장애인)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롯데주류·충북소주 이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롯데주류와 충북소주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생산하는 롯데맥주와 시원소주 1천만병에 양대 체전과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알리는 보조 상표 부착과 홍보용 포스터 4천부도 제작한다.

또 체전 기간 중 17개 시도 선수단 숙소는 물론 경기장 응원에 사용할 물과 음료 등을 후원하고 해외동포 선수단의 공장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된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지역 소재 대표 주류업체가 양대 체전과 세계무술축제 성공개최에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맥주가 충주메가폴리스에 제2공장을 설립해 지난달 말부터 임시 가동 중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맥주와 충북소주는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에는 축제장 내에서 생산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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