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위생 해충 증가와 일본뇌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까지 방역소독활동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방역활동에 앞서 지난 5월 방역담당자와 소독요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매개체 방제방법, 살충제 사용 및 관리법, 안전수칙 등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역활동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부터 동지역 3개팀, 읍·면지역 10개팀으로 방역기동반을 구성하고 쓰레기장, 하수구, 하천주변 등 모기서식지에 대한 모기유충과 성충을 방제하고자 기존 연막소독과 친환경 초미립자 연무소독을 확대 병행해 지역 특성에 맞게 본격적인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마을회관, 공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물리적 방제기(포충기) 180대를 가동하고, 휴대용 방역소독기와 약품을 대여해 주민 자율적 방제로 해충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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