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 등 촉구

▲ 충북지역 정당·노동·농민·청년·종교·시민사회단체들이 11일 충북 청주여자교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감 중인 양심수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오진영기자

‘양심수 석방을 촉구하는 충북지역 정당·노동·농민·청년·종교·시민사회단체’는 11일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양심수를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청주여자교도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이 저지른 반민주적, 반인권적 행위로 고통을 겪은 피해자는 매우 많다”며 “부당하게 형을 사는 양심수를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양심수는 전국에 38명의 양심수가 있고 청주여자교도소에는 우위영 전 통합진보당 대변인, 박민정 청년위원장, 김혜영 환수복지당원 등 3명의 양심수가 수감돼 있다”며 “이들에게 자유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심수를 그대로 두고 인권을 말할 수는 없다”며 “양심수 석방을 통해 인권국가로 나아가겠다고 국내외에 당당히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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