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회 전국체전에 바둑이 전시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충북바둑협회(회장 전영우 (주)대원대표)가 다음달 12일 청주청소년수련관에서 1회 도지사배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참가는 충북도내에 거주하는 도민(주민등록상 1년이상 거주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충북바둑협회(☏294-6676)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

충북바둑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체전에 출전할 충북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시상은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눠 1∼3위는 도지사 상장과 상품, 5∼8위는 충북바둑협회 상장과 상품, 일반부는 상금 및 상패가 각각 주어진다.

한편 충북바둑협회는 지난해 4월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으며 같은해 9월 충북체육회 인정단체로 승인됐다.

충북바둑협회 김연수 전무이사는 “도내에 70만∼80만명 정도의 바둑인구가 활동하고 있지만 정식대회가 없어 아쉬웠다”면서 “앞으로 청소년 및 일반인들의 바둑축제 형태로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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