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매수 덕에 사상 최고...SK하이닉스 최고치 경신

27일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2천390선도 돌파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천388.66)보다 3.29포인트(0.14%) 상승한 2천391.95에 장을 마쳤다. 전일 대비 1.90포인트(0.08%) 내린 2천386.76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이내 오름세로 방향을 틀어 상승폭을 넓혔다. 오후 1시22분에는 2천397.14까지 치솟으며 전날인 26일 세웠던 장중 사상 최고치(2천390.70)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개인 투자자들이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천213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장중 내내 순매도세를 나타냈던 외국인도 장 막판 순매수로 전환, 57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3천28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2%대, 통신업이 1%대로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상승 우위였다. SK하이닉스는 전날 보다 1천700원(2.5 2%) 오른 6만9천200원에 마감,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코스닥은 전일(668.36) 대비 4.27포인트(0.64%) 오른 672.63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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