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은 27일 유성복합터미널(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은 무산된 것이 아니고 지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시장은 민선 6기 3년 결산 브리핑에서 “유성복합터미널은 무산된 것이 아니고 지연된 것으로 책임을 지고 성사시킬 것이다”고 이 같이 말했다.

또 이날 오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계약자였던 롯데 부회장과 면담과 관련해 “이상민 국회의원이 많은 관심을 갖고 성사를 시켜보자는 차원에서 주선했기 때문에 만나는 것이다. 시에서 요청한 사항은 아니다”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권 시장은 “어떤 결정된 내용을 갖고 만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말을 할지 들어보고 향후 대책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해 재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반면 산하기관장 연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 단임제 원칙을 존중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공약사항 실천과 관련 “공약 95건 가운데 92건은 정상추진 중이고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SA등급도 받았다”며 이행 100%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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