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지난해에 이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2017 필리핀 장애아동 대상 특수교육 및 직업 훈련 국별 연수’를 시작했다.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코이카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글로벌 연수는 필리핀 교육부의 실무자와 특수학교 교사 및 관련기관 종사자 20명이 참여한다.

대학 관계자는 “필리핀의 장애아동 대상 특수교육 및 직업훈련 전문지식 및 지도능력 향상과 주요 장애별 교수법과 교구제작방법을 교육하고, 필리핀 특수학교 실제 교육프로그램에 적용해 필리핀에 적합한 교육중재 프로그램과 직업훈련방안을 확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수생들은 이 기간동안 순천향대에서 진행되는 교내 강의 13회(36시간), 실습강의 5회(15시간), 전문기관 견학 6회(15시간), 바리스타, 공예, 도예 등 밀알학교 견학실습 2회로 구성된 전체 연수시간을 소화하고 귀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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