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예산군민의 문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예산시네마가 군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그 인기가 날로 더해지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2일 개관한 예산시네마는 6월 27일 현재 누적 관객이 1만9천3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주민 호응이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고 있어 군민의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이에 발맞춰 더 많은 계층의 군민이 부담 없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다양한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할인대상은 예산군민에 상관없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며 할인 대상자들은 기존 영화 관람료를 1천원 할인(2D 4천원, 3D 7천원)받게 된다.

특히 관람료 할인은 예산시네마를 방문해 현장에서 예매하는 경우에만 해당되며 할인 대상자들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신분증을 장애인의 경우는 복지카드를 국가유공자는 유공자증을 제시해야 한다.

군은 앞으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인기 영화를 선정 개봉하고 예산시네마를 찾는 군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영화관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네마를 방문하는 군민과 관람객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며 즐거움과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상설시장 옆에 위치한 예산시네마는 2개 상영관 99석 규모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12회의 영화가 상영되고 영화 관람료는 일반 영화관 관람료의 70% 수준인 5천원(3D 8천원)이며 영화관 내부에 편안한 의자와 사운드, 적절한 좌석 배치 등 군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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