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철에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웅도가 관광객들로 붐비게 될 전망이다.

26일 서산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한국관광공사, 도서문화연구원 등에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웅도를 선정했다.

세계 5대 갯벌인 가로림만에 자리 잡고 있어 조석간만의 차에 따라 육지와 연결되거나 섬마을이 되기도 하는 등의 신비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해변경관이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마을 곳곳에 다양한 자연생태 및 수령이 400여년에 달하는 마을 보호수인 반송 등의 문화역사 자원도 산재해 있어 체험학습 활동의 장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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