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이낙연 총리에게 지원 요청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혜능보육원을 방문, 아이들과 오목을 두고 있다. 오진영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24일 청주를 방문한 이낙연 총리에게 오송 제3생명과학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총리는 이날 청주시 옥산면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아동들의 생활을 살폈다.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자라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혜능보육원에서 이 총리를 맞은 이 지사는 오송3산단 조기 추진, 청주공항 활성화, 스포츠·무예 국제행사 지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19대 대선 공약 사업에 관한 관심과 협력을 이 총리에게 요청했다.

그는 세종~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건설과 청주공항을 모(母)기지로 설립을 추진 중인 저가항공사(LCC) 에어로케이의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 허가를 건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청주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2019년 8월 개최할 제2회 세계무예마스터십 국제행사 승인과 같은 해 열릴 스포츠어코드컨벤션 충북 유치를 위한 국비 예산(9억원) 지원도 요청했다.

도가 추진 중인 생산적 일자리 사업 지원,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가금류 휴업보상제 도입을 건의하는 한편 충북이 다른 시·도보다 불리한 지역발전특별회계 생활기반계정 제도 개선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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