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7주년 기념 충북 안보결의대회

▲ 25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제67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도민안보결의대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6·25전쟁 제67주년을 맞아 충북지역 안보결의대회가 25일 청주시 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와 국가유공자,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해 조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참전 유공자들의 호국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국가유공자 증서수여, 격려사,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6.25전쟁에 참전한 최병화(90·청주)씨와 보은군 의용경찰대원으로 활동하며 무장공비 토벌작전에 참가한 노재덕(82·옥천)씨가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수받았다.

이시종 지사는 기념식에서 “충북은 6·25전쟁에서 처음 승리한 ‘음성 감우재전투’와 ‘충주 동락전투’의 역사를 가진 곳”이라며 “전국 대비 4%의 충북경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도민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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