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냉방 가동에 따른 전기료 부담 미리 점검해야”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때 이른 무더위로 학업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지난 23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길어지는 가뭄과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학습 환경이 좋지 않다”며 “조기 냉방 가동에 따른 전기료 부담을 미리 점검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얼마 전 안타까운 통학로 학생 사망사고가 있었다. 스쿨존이 있긴 하지만 안전문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선할 부분이 있는 만큼 스쿨존 안전을 점검하고 등하굣길 교통지도에 더욱 세심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학기말 시험에 따른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으로 각종 고통지수가 높아지는 때”라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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