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뭄과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서산시청 공직자들의 도움이 큰 보탬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32개 실·과·읍면동에서 582명의 공직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들은 35개 농가에서 감자, 양파, 마늘 등의 채소 수확과 과수 적과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농정과와 각 읍면동 및 농협에 인력알력창구를 개설하고 △고령 △장애 △다문화가정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민간 사회단체의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펼쳤다.

특히 개인도시락, 식수, 간식은 물론 장갑 등의 도구도 준비하는 등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시민·종교단체, 교육기관 등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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