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D-359] 세종시교육감 누가 뛰나

▲ 왼쪽부터 박백범, 송명석, 오광록, 최교진, 최태호.

보수서 진보로 변화하는 과도기 지역…색다른 정책 변수

 

제7회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교육을 담당할 수장이 누가될지에 많은 관심사로 떠오른다.

세종시는 현재 평균 나이는 36.8세로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정과 관심이 남다르다. 이와 함께 최고의 교육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교육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견학 등 벤치마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런 교육 환경을 최고의 배경으로 삼고 있는 세종시는 젊은층 인구의 유입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추세로 교육감에 대한 바람도 커지면서 내년 지방선거에 최고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보성향의 최교진 교육감이 이끌고 있는 세종교육을 색다른 정책으로 승리를 자신하는 박백범(59), 송명석(54), 오광록(65), 최태호(57) 등이 하마평에 오르며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오광록, 최태호 출마 예정자는 제6회 지방선거에서 최 교육감과 맞붙은 전력을 갖고 있으며 박백범, 송명석 출마 예정자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최 교육감은 공주사대 국어교육과 졸업, 현 세종대전충남 노무현재단 공동대표다.

박백범 현 성남고 교장은 아이오아대 교육학 박사, 전 대전시 부교육감을 지냈다.

송명석 현 세종교육연구소장은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박사, 현 한국교원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광록 전 대전시교육감은 충남대 경영학박사, 전 대전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을 역임했다.

최태호 현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는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문학박사, 현 한국다문화교육복지협의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세종시는 보수에서 진보 성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지역으로 내년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어떤 정책들이 전략으로 쏟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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