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

85회 전국체전에서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청주종합운동장이 1년여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청주시는 13일 청주종합운동장 보수공사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을 갖고 참가자들에게 내부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번 공사에 모두 99억5천800여만원을 들여 각종 구조물을 개·보수하고 외부도색을 실시했다, 전광판을 새 것으로 교체했으며 본부석과 관중석에 의자 1만5천894개를 비롯해 차광효과와 미관 등을 고려, 지붕 캐노피를 설치했다. 이밖에도 청주종합운동장 내에 마련된 사무실과 화장실들을 깔끔히 리모델링했으며 종합운동장 트랙 및 인근 보조경기장 트랙도 다시 깔았다.

지난 79년 지어진 청주종합운동장은 그동안 수시로 보수공사를 벌여왔지만 이번처럼 대대적으로 손을 댄 것은 처음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청주종합운동장이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완전히 탈바꿈했다”며 “9월초까지 도로포장 등 청주종합운동장 주변의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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