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50명·세종 506명 출전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8일~11일까지 나흘간 제주종합경기장 등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 임원·선수단 및 일본 선수단, 자원봉사자, 도민 등 5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축전에 충북은 그라운드골프 등 24개 종목 85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충북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대축전은 2001년 시작으로 지난해 서울특별시에 이어 올해 17회째다. 특히 올해는 1회 대축전 개최지였던 제주에서 다시 개최돼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개회식은 오는 9일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이낙연 국무총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북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충북선수단은 입장식에서 올해 충북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홍보캐릭터, 만장기, 대형현수막 등과 함께 입장해 전국 생황체육동호인과 제주도민들에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충북은 대회에서 전국 최강의 실력을 갖춘 그라운드골프종목이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고 강세 종목인 탁구, 줄다리기, 육상, 게이트볼, 씨름, 파크골프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충북의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박경애(87·여)씨며 최연소 참가자는 인라인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하는 김규원(9)양이다. 폐회식은 오는 11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세종시선수단도 25개 종목 506명이 출전한다. 세종시 선수단은 ‘2017 행정중심복합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 플랜카드를 앞세워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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