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국비 4억 지원받아 교육 실시

충남산학융합원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품질·생산관리 관련 인력의 지식 및 기술, 태도를 습득 시키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취업아카데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산학융합 품질경영전문가 양성 교육을 충남도 유관기관 최초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품질경영전문가 양성 교육은 2018년까지 국비 4억 원을 지원받아 호서대학교, 한서대학교에서 단기(200시간) 및 장기(586시간) 과정으로 나눠 각각 실시하며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다.

또한 교육과정 이수시 국제표준(ISO) 경영시스템 등 관련 자격증을 4개에서 최대 6개까지 취득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인문사회·예체능 대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요건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 전망된다.

김홍 원장은 “장기적인 국내 경제 침체 속에서 생산수출은 감소하고 청년 실업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의 목표에 맞게 실무중심의 교육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를 위해 30개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상호협력체계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산업 현장에서 R&D와 인력 양성, 고용이 선순환 되는 생태계를 구축, 산업단지를 생산·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2014년 사단법인 충남산학융합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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