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본부가 적은 비로 인한 가뭄현상 지속으로 일부지역에서 식수난까지 발생하자 생활용수 등 공급에 나섰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누적 강수량은 162.2㎜로 평년대비 63%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진천, 괴산과 청주, 음성 등 지역에서 가뭄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충주댐이 32.8%, 대청댐이 55.2%, 괴산댐이 55%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충북소방본부는 펌프차 129대, 물탱크차 21대 등을 가뭄대비 급수전용으로 지정,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를 우선순위에 따라 보급할 방침이다. 김충식 본부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피해를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