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의 2017년도 시·군 순방이 29일 진천군과 음성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지사의 순방은 지난 2월 증평군과 괴산군 방문으로 시작한 뒤 AI와 구제역, 대선 등의 영향으로 중단됐었다.

지난 15일 보은군과 영동군을 대상으로 공식 방문을 재개하고 이날 막을 내렸다. 이 지사는 이날 진천군과 음성군을 방문해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진천 화랑관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200여명의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주민 대표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충북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전국 1위, 1인당 GRDP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2위, 도시가스 사용량 증가율 2위, 산업용 전기사용량 증가율 2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 같은 지표는 진천과 음성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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