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배방읍 세교리 일대 ‘수출 특화 배추 재배단지’에서 재배한 봄배추를 지난 26일 첫 수확했다. 이에 시는 봄배추를 이달 말까지 수확해서 컨테이너 10대 물량(160여t)을 대만에 수출한다.

이번 봄배추 수출 가격은 1상자(15㎏)당 5천500원으로 국내 가격 대비 20% 정도 높은 수준인데, 국내 배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은 현 시점에서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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