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연결도로 공사 착수·서산 특구 연결 교량 건설 국비 확보 등

태안군이 한국타이어 첨단연구시설 유치를 계기로 여러 후속사업을 유치하고 남북도로 개설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태안 기업도시 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군은 기업도시 내 한국타이어(주) 첨단연구시설(126만㎡)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인허가 등 제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국타이어(주)를 최종 유치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기업도시 첨단연구시설 유치를 계기로 신설한 산업·연구단지(52.4만㎡) 내 자동차 부품 및 드론 시설 등 후속사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8km에 이르는 남북간 연결도로 공사에 본격 착수하는 등 기업도시 건설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드론 등 태안군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지원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태안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태안 기업도시와 서산 특구 연결 교량(680m) 건설을 위한 국비 확보가 원만히 해결돼 사업비 일부를 확보함으로써 기업도시와 특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현대도시개발(주)는 현대더링스CC 및 현대솔라고CC 인근 5.6만㎡ 부지에 170여 세대의 테마주택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홍보관 운영 등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1.6만㎡ 부지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사업도 검토 중에 있어 기업도시 내 주택개발 사업은 더욱 활발히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대중제 골프장 현대더링스CC(36홀)와 후속 현대솔라고CC(36홀) 및 인근 63실 규모의 골프텔은 이미 준공돼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태안군에서도 청소년 체육시설 부지에 야구장을 직접 조성해 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태안을 만들기 위한 강력한 시책 아래 전력을 다한 첨단연구시설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태안군의 발전은 물론 태안기업도시 내 추진되고 있는 후속 사업의 진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후속 사업 유치를 위한 제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관련 업체와의 협력을 공고히 해 기업도시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태안군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