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애(54·4급) 충북여성재단 사무처장이 충북도 여성정책관에 임명됐다.

25일 충북도는 새 여성정책관에 서기관인 전정애 현 충북여성재단 사무처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도가 개방형 여성정책관에 도 소속 공무원을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내정자는 이달 말 임기를 만료하는 변혜정 여성정책관의 뒤를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충북 여성 정책 수립과 추진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괴산 출신인 전 내정자는 청주사대부고와 청주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1991년 청주시청 사회복지 별정7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2년 충북도청에 전입한 이후 여성가족과 여성인력팀장과 여성권익팀장, 복지정책과 생활보장팀장, 도 여성발전센터 소장 등 여성 관련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개방형 직위인 여성발전센터 소장으로 일하는 동안 보여준 업무 추진력과 친화력, 소통 능력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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