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7월까지 62개 마을 설치 완료

예산군이 재난안전 및 정보전달 무선마을방송 설치를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비상상황을 전파,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범죄를 예방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의 재난 예·경보체계 구축 종합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재난 예·경보 시스템 구축’은 재난취약지역 마을에 언제 어디서든 휴대전화를 이용 무선으로 마을 방송을 하고 주민들은 가정에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8천만원, 군비 11억8천만원 포함 총 13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62개 마을을 선정해 지난 4월부터 무선마을방송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예산읍 주교3리와 삽교읍 용동3리·수촌리, 대술면 산정리·궐곡1리, 신양면 하천리, 응봉면 등촌리 7개 마을이 무선마을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으며 나머지 55개 마을에 대해서도 오는 7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인적 재난은 예방이, 불가항력의 자연 재난에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행복한 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