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시내버스를 기다리던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A(30·여)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3시5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B(79)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베인 B씨는 왼쪽 손목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평소 우울증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