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각 마을에 산재돼 있는 옛 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통 한옥양식으로 복원, 옛 우물 복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이 전무하던 산업화 이전 마을에서 먹는 물과 빨래터로 이용하다 방치돼 흉물이 된 우물을 전통 한옥양식으로 복원함으로써 우물가에서 옛 정취를 느끼면서 이웃 간에 단절 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제공한다.

옛 우물의 경우 가뭄 등에도 취수원이 마르지 않는 용천수가 많아 지속적으로 물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위생적인 우물로 복원이 되면 마을 주민의 비상 식수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시비 1억원을 투입해 옛 우물 3개소를 복원 완료,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구읍 연종리 등 3개소에 대한 우물 복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