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는 미술작품을 감상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3초 관심기부 릴레이 프로젝트’에 오경나 총장이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

‘3초 관심기부 프로젝트’는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관장 김선미)에서 미술작품을 매일 3초씩 감상하며 홀몸노인 등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시작돼 1년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 다양한 분야 지도층 인사가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릴레이 예술 작품은 티안 작가의 ‘머물렀던 곳(2015)’으로 지난해 1월 뉴욕 ‘GALLERY MC’에서 열린 ‘31 Esquisses for Hologram Works’ 전시회에서 각광을 받은 작품이다. 여러 가정의 문이 나열된 이 그림은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수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지만 서로에게 무관심한 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관심의 문을 두드려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