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2000㎏ 기부

충북 증평에서 지난 19일 개장한 LK골프클럽(대표 이동우)은 축하화환 대신 받는 쌀을 지역사회에 기부, 지역과 함께 커가는 기업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주요 회원과 임직원 등 40여명을 초청해 개장식을 가진 LK골프클럽은 축하화환대신 쌀 20kg 100포(350만원 상당)를 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증평군에 기부했다.(사진)

이동우 대표는 “시들어버리는 화환 대신 기부와 축하를 함께 할 수 있는 쌀을 받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역학을 하겠다”고 말했다.

LK골프클럽은 증평읍 미암로 82-85(SK이노베이션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연면적 2천2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40타석(좌우타석 2개 포함)을 갖추고 있다. 드라이빙 거리는 180m로 고저를 적용할 경우 250m에 달한다.

연습장 외에 휴게실과 레슨프로 강의실 등이 있으며 추후 스크린골프장과 골프용품숍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노희준 프로와 전주희 프로가 코치를 맡아 회원들의 실력향상을 돕는다.

노 프로는 KPGA PRO 회원이며 2007~ 2009년 리버스데일 컵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전 프로는 KLPGA 정회원으로 한국씨티은행 골프세미나 전담강사, 삼성생명 충청지역단 골프마케팅 담당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장 기념으로 250야드 타깃을 맞추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비거리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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