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숭덕전 건립의 안전한 시공과 마무리를 기원하는 상량식을 거행했다.

이번 상량식은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의 비나리 공연을 시작으로 상량문 낭송, 상량 고사 등 숭덕전 건립으로 화합하고 발전된 지역사회가 될 것을 축원하고 상량문을 봉안해 상량보를 들어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웅진백제 4대왕 추모제가 1966년부터 50년 이상 전통 제향으로 지속돼 왔지만 추모공간이 없어 송산리고분군 잔디밭에서 임시 천막을 설치해 추모제를 지내는 등 숭덕전 건립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전통한옥 방식으로 건립 중인 숭덕전은 추모 공간인 63㎡ 규모의 숭덕전을 비롯해 삼문, 전사청, 담장 등이 설치되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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