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대전시장 목원대서 열린 취업콘서트 참석

“청년취업·창업,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치겠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지난 19일 목원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대전시장과 함께하는 2017 취업 톡톡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대전시와 목원대가 취업난에 낙담한 취업준비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기업 CEO, 대학생 등이 참석했다.

특히 성공한 기업 CEO와 대학생들 간의 자유토론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대학생·창업준비 생들이 갖춰야 할 인성과 취업준비에 따른 가치관, 대학생활의 의미 그리고 취업 역량 강화, 창업준비 등에 대한 상호의견으로 청년일자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콘서트는 방송인 윤희정씨의 사회로 권선택 대전시장, 정초신 영화감독, 박진성 한국에어로 이사, 정철호 목원대 인력개발원장, 김영래 목원대 총학생회장, 장혁수 신학대학회장이 참석해 취업준비준인 대학생들과 대화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명사 특강에 나선 정초신 감독은 ‘내 삶의 인생목표’를 주제로 “인생을 영화롭게 사는 방법은 나의 인생 목표를 정하고 취업이나 창업에 대한 꿈과 열정을 갖고 도전하는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더 나아가 멋진 삶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전시가 올해에는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해로 정했다. 따라서 행복 나눔 청년 취·창업프로젝트와 같은 일자리를 넘어 설자리, 놀 자리 등 청년의 복지에 시정의 역점방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피부에 와 닿은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박진성 한국에어로(주) 이사는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취업에 필요한 역량강화와 자기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열정과 도전정신이 더욱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영래 총학생회장은 “경력자를 선호하는 고용환경에 대한 어려움과 전공에 맞는 기업을 찾기가 어렵운 것이 현실이지만 대학 취업지원팀이나 일자리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잘 활용해 취업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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