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지역본부, 농산물 가공식품 요리교실 개강

▲ 18일 열린 결혼이민여성 농산물 가공식품 요리교실 개강식에 참석한 여성과 남편이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수업을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응걸)는 18일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지역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 농산물 가공식품 요리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13개 농협에서 추천한 40여명의 이민여성과 남편들은 다음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주시 평생학습관 제1요리실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농산물과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그것을 이용한 밑반찬과 생활요리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은 “이번 교육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산물 가공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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