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향원식당, 자장면 판매 수익금 기탁

▲ 충주시 엄정면 향원식당 김옥희(왼쪽 네번째) 대표가 엄정면에 물품을 기탁하고 면사무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중화요리 음식점 향원식당(대표 김옥희)이 자장면 1천원 판매 이벤트 행사 수익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7일 엄정면사무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최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화장지 62박스를 기탁했다.

김 대표가 이번에 기탁한 화장지는 지난달 27일 자장면 1천원 판매행사 수익금 47만원으로 구입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식당을 찾아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김 대표는 지난달 4천500원 하는 자장면을 1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자장면 1천원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께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 대표가 기탁한 화장지를 관내 저소득층 62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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