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향원식당, 자장면 판매 수익금 기탁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위치한 중화요리 음식점 향원식당(대표 김옥희)이 자장면 1천원 판매 이벤트 행사 수익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17일 엄정면사무소에 따르면 김 대표는 최근 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화장지 62박스를 기탁했다.
김 대표가 이번에 기탁한 화장지는 지난달 27일 자장면 1천원 판매행사 수익금 47만원으로 구입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식당을 찾아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김 대표는 지난달 4천500원 하는 자장면을 1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작은 성의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자장면 1천원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께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 대표가 기탁한 화장지를 관내 저소득층 62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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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기자
sooya73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