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한장훈씨 선임

▲ 16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범도민협의회 발대식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떡 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한방엑스포) 붐 조성을 위한 충북범도민협의회가 출범했다.

16일 한방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청주시 율량동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한방엑스포 범도민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행사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도내 각계각층 대표자 165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자발적 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 등 기본 임무를 수행하면서 입장권 판촉과 행사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의용소방대는 발대식에서 한방엑스포 입장권 1만5천장 구매를 약속하는 약정서를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전달했다.

이 지사는 “한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려면 도민은 물론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한방엑스포를 계기로 충북이 한방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 개최하는 한방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19일 동안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여기에는 국내외 한방바이오산업 관련 2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기업 간 거래(B2B) 활성화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함께 한방바이오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와 체험행사, 국제학술회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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