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경찰서는 3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승용차로 파출소를 들이받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이모(45.무직·제천시 청전동)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0시15분께 제천시 청전동 제천경찰서 청전지구대 출입문을 자신의 충북 1다 44XX호 엑셀 승용차로 4차례 들이받아 출입문과 계단 등을 파손시킨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2일 오후 10시5분께 혈중 알코올농도 0.136%의 만취상태 에서 승용차를 몰다 청전동 모병원 앞에서 교통사고를 내 경찰 조사로 음주운전이 밝혀지고 처벌을 받게 되자 홧김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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