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사랑 헌혈운동에 참여한 충주시 문화동 주민이 헌혈을 하고 있다.

충주지역에서 진행된 생명사랑 헌혈운동에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충주시 문화동에 위치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협회 충주교회는 위기에 처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유월절을 맞아 27일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교회 성도와 문화동 주민 등 230여명이 참여해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 충북혈액원은 이날 2대의 헌혈차량과 문진, 채혈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했다.

이날 헌혈운동에 참가한 박기은(42·여) 씨는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이성호 문화동장은 “하나님의교회 성도와 주민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 줘 병상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헌혈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충주교회는 지난 설명절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쌀을 마련해 문화동에 기탁하고 매주 골목길 조기청소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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