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국 6000여명 참가

▲ 이시종 충북지사와 존 하틀리 세계소방관경기대회(WFG) 운영본부 사무총장은 2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충주 개최를 확정하고 공식 국제계약을 체결했다. 오진영기자

충북 충주시가 2018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최지가 충주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존 하틀리(John Hartley)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운영본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의 세계소방관경기대회 확정 국제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지난 2월부터 세계소방관경기대회운영본부(WFG WA. Ins, 호주)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3월 18~19일 현지 방문하는 등 상호 협력적 분위기를 이끌어 냈다.

이에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운영본부 사무총장 등 현지실사단은 지난 24~25일 충주시와 국민안전처 및 일선 소방관서를 차례로 방문해 경기장 및 편의시설 등 체육 인프라에 대한 검증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26일 최종 개최도시로 ‘충주시’를 결정했다.

2018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내년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스포츠종합타운 일대에서 전 세계 50개국 6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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