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친해져요”

충북 옥천 죽향초(교장 변상수)가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사진)

이 학교는 이번 행사에 앞서 ‘세계 책의 날’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안내문을 게시해 학생들에게 책의 날에 대한 의미를 다진 뒤 저학년학생들도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일에 친숙해지도록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초코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가졌다.

또 책 나무 꾸미기, 책갈피·텀블러 만들기 행사로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보경(1년) 학생은 “이번 행사에서 세계 책의 날에 대해 알게 됐고 특히 책 나무를 꾸미는 일이 재미 있었다”며 “앞으로 도서관에 자주 와서 책을 많이 읽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책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 독서문화의 진흥과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지정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