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억7천만원을 들여 상습 정체구간인 관평동에서 북대전IC 사이 160m 구간에 대해 차로를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까지 대덕대로의 이 구간을 현재의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도로는 대덕산업단지와 대전의 북부지역과 중심지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길이가 300m에 달하는 만성 정체구간이다. 특히 북대전IC네거리는 출·퇴근 차량증가와 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교통량 증가로 정차가 상당히 심각해 민원이 적지 않다.

사업이 완공되면 북대전IC 좌회전과 화암네거리 직진이 원활해져 교차로 통행시간이 현재의 6분32초에서 2분27초 정도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도로확장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교통 편의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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