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는 26일 교육부가 공모한 ‘2017년 자유학기제 지역특화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5억8천500만원을 지원받아 ‘2017 대전자유학기 HEEL-UP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HEEL-UP 프로젝트’는 대전형 자유학기제 확대 전략으로 행복한 학생, 열정을 갖고 노력하는 학교, 신나는 학부모, 배움이 있는 지역사회를 지향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고와 질문’, ‘자기성장평가’,  ‘기초학력 다중지원’, ‘진로체험 내실화’, ‘미래형 메이커교육 확대’ 등 5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첫째, ‘사고와 질문’은 살아있는 수업 개선 지원을 위해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 시간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 토의토론학습, 융합수업 등 다양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둘째, 학생평가 방법 개선을 위한 자기성장평가를 자유학기제에 도입해 학생별 수준에 맞는 ‘스스로 평가시스템’을 구축과 함께 초·중학교 자기성장평가 시스템 개발, 성장과제 문항 개발을 맞추고 내년엔 자기성장교육연구센터를 구축 운영한다.

셋째, 기초학력 다중지원 프로그램 운영해 학습부진 학생과 토론 및 프로젝트학습에 소극적인 학생을 위해 학교별로 특색있는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개별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코칭 아카데미를, 학습동기 강화를 위한 ‘일취월장’ 캠프 등을 운영한다.

넷째, 진로체험 내실화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진로체험기관과의 진로체험 협업체제 구축 및 학부모 진로체험 기회도 더욱 확대한다.

다섯째, 미래형 메이커교육 확대를 위해 대전교육정보원은 올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한국형 오픈소스 SW교육용 인터페이스 보드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고 이 보드를 활용한 자유학기제 SW교육 표준교육과정을 개발·응용해 융합 인재 양성에 지원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