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31명 취업 등 성과…올해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인력양성을 통한 지역 취업률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비롯해 근로자 직업능력교육, 일학습병행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충북인자위는 올해에도 이같은 성과에 따른 교육훈련 공급조사를 통해 보다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24일 충북인자위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3개 구직자 과정의 607명 양성인력 중 431명(취업률 84.5%)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36개 재직자 과정에서도 2천명에 달하는 근로자의 직업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올해에도 3천300여명을 목표로 구직자·재직자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도내 10인 이상 299명 이하 제조업 및 건설업 분야 4천여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실시, 이를 토대로 도내 실업계고, 전문학교, 대학 등 졸업예정자교육을 한다.

이외에도 올해 50개 기업을 목표로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 및 제도를 확산할 예정이다.

노영수 청주상의회장은 “지난해 충북인자위는 전국 최고의 취업률 달성,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전국 거점 대표기관 선정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도 충북 고용률 72% 달성과 일자리 40만개 창출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데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인자위는 24일 청주상공회의소에서 ‘2017년도 제2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사진)를 열고 올해 교육훈련 수급조사 계획, 일학습병행제, 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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