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이형민 중위, 동춘상 수상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군사학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주대는 군사학과 1기 졸업생인 이형민 중위가 지난 21일 육군보병학교에서 최우수 소대장에 선정돼 ‘동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춘상’은 육군에서 베트남전 당시 안케페스 전투의 영웅 고(故) 임동춘 대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최우수 소대장 14명(군단별 1명)을 선발하는 상이다.

학사 60기로 임관한 이 중위는 완벽한 DMZ 수색과 매복작전 유공, 특급전사 선발, 솔선수범의 리더십 등을 인정받았다.

앞서 지난해 군사학과 4학년에 재학중이며, ROTC후보생이던 이건희 후보생이 전국 ROTC후보생을 대상으로 한 하계훈련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 이 후보생은 지난해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한 달간 전국 110개 대학 소속의 학군단 ROTC후보생 3천9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하계훈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청주대는 2010년 육군본부로부터 군사학과 개설을 인가받아 2011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군사학과 학생들에게는 학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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