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등 국내 최고 기량 선수들 대거 출전

‘제1회 청주시킥복싱협회장배 킥복싱대회’가 지난 22일 청주 청소년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대 청주시킥복싱협회장에 취임한 김동성 회장이 취임식 대신 사비를 들여 개회하는 대회여서 더욱 의미있는 대회가 됐다.

전국에서 모인 60여명의 킥복싱·무에타이 선수들은 프로경기와 세미프로경기, 아마추어 경기로 나눠 1대 1매치 방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특히 대한무에타이 주니어라이트급 챔피언 신동현과 2016 전국무에타이 K-1챔피언 남궁석, 백제무령왕배 K-1 및 2016 금산 SUPAFC 페더급 챔피언인 한석준 등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의 수준을 한 층 높였다는 평이다.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장은 축사를 통해 향후 대회가 지속적으로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청주를 대표하는 킥복싱대회로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날 대회에서 청주킥복싱협회는 청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삼순이 등 초대가수의 공연과 에어컨, 대형TV, 선풍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 회장은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많은 대회를 열어 청주를 킥복싱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선수들의 환경 개선과 킥복싱의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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