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안방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23일 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종목별 대표자 회의를 통해 철저한 경기분석과 우수선수 발굴, 집중적 강화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종합우승 달성 결의를 다지는 등 장애인체전 역사를 새롭게 쓸 구상을 마쳤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불참 종목 해소를 위해 OB팀을 구성(휠체어럭비 오픈팀, 좌식배구 여자팀, 휠체어농구 남자팀)하고 기초종목인 수영(지적선수단), 육상(필드, 트랙), 탁구(실업팀 창단) 종목의 선수를 보강하고 육성하고 있다. 동계훈련과 상시훈련도 실시하는 등 종합우승의 길로 한 걸음 바짝 다가서고 있다.

도는 종합우승을 위해 △장애인체육 우수지도자 및 선수 육성(136명, 3억5천만원) △전국장애인체전 참가자 상시훈련 실시 및 지원(1억8천만원) △종목별 전국대회 참가지원(8천만원) △경기용 휠체어 등 경기용 장비 지원(1억원)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진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37회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9월15일부터 19일까지 충주시 등 6개 시·군에서 7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